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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회계 수업 정리
2016년 겨울학기 공학회계 수업 요약
2017-01-0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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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경우 수입, 지출 등으로 간단히 장부(가계부)를 작성할 수 있지만, 회사의 경우 그렇지 못하다. 회계는
등의 영업과 관련된 모든 현금의 변동을 기록할 필요성으로부터 출발한다.
회계직원(회계책임자, 대리인)은 회사 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하지 않고 돈의 흐름을 잘 기록하였음을 '주인'(회계 보고를 받는자)에게 밝혀야 한다. 이를 회계직원의 수탁책임(stewardship)이라고 한다. 단순한 관리 및 기록뿐 아니라 성실히 보고하는 책임을 포함한다는 데에서 회계보고책임(accountability)이라고도 한다.
이 과정에서 대리인이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을 주인/대리인 문제라고 한다. 이는 철저한 모니터링으로밖에 예방할 수 없으며, 대리인은 자신과 주인의 이익을 최대한 합치시키도록 노력해야한다.
회계란, 재산의 변동을 화폐로 측정하여 기록하고 보고하는 시스템이다. 회계보고책임뿐만 아니라, 현재의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앞으로의 행동을 결정하기 위해 회계 정보를 필요로 한다.
보유하고 있는 경제적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소비(=현재의 소비 + 미래의 소비(저축))에 대한 의사 결정을 경제적 의사 결정(economic decision making)라고 한다. 경제적 의사 결정을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가 필요하지만, 가장 핵심적인 정보는 회계 정보이다.
회계 시스템은 기업의 활동에 수반되는 재산의 변동을 인식하고, 회폐약으로 측정한 후 기록, 요약, 보고하는 시스템을 일컫는다. 회계에는 단순한 장부기록(부기, book-keeping) 뿐만 아니라 의사 결정이 포함된다.
기업의 회계 정보 이용자 중 가장 중요한 두 집단은
이다. 이들은 재무상태, 영업 성적 등을 분석하여 투자 또는 신용에 대한 의사 결정을 진행한다.
기업의 재무제표 작성의 책임은 경영자에게 있다. 회계사(CPA)는 이를 감사(audit)하는 역할이다.
정부회계는 예산집행, 자산의 취득 및 처분, 자금 조달 및 상황 활동에 대하여 기록, 보고하는 것이다. 이들을 감시하는 기관으로는
이 있다.
비영리기관도 비슷한 역할로 회계(비영리회계)가 필요하지만, 결산서류 공시가 의무화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국제 기구로 IASB(국제회계기준위원회)가 있으며, 국내에는 KASB가 존재한다. 단일 국제회계기준으로 IFRS가 제정, 도입되어 현재 130개 이상의 나라에서 채택하였다.
그 중에서도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을 K-IFRS라고 한다. 이는 국내의 여러 사건으로 국제 사회의 신뢰를 잃은 후 2011년에 불가피하게 의무화되었다. 다만 K-IFRS는 국내 실정에 맞지 않으며, 정작 강대국들은 IFRS를 사용하지 않는다.
위에서 언급했듯 회계의 목적은 이해 관계자들의 경제적 의사결정해 유용하세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개별 정보 이용자들이 상이한 요구를 펼칠 수 있고, 모든 회계 거래를 제공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모두가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재무정보를 일정한 기준에 따라 요약하여 보고할 필요가 있다. 이를 일반목적의 재무보고라고 하며, 이 때 작성된 보고서를 재무제표(financial statements)라고 한다.
재무상태는 특정 시점의 기업의 재산 상태, 즉 필요한 자금을 어떻게 조달(부채, 자본)하고, 조달된 자금을 어떻게 운용(자산)하여 특정 시점에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가에 대한 정보이다. 이를 요약해서 제공하는 것을 재무상태표(statement of financial position)라고 한다.
회계등식(accounting equation) : 자산 = 부채 + 자본
유동/비유동의 구분은 일반적으로 1년을 기준으로 한다.
유동성 배열 : 자산이나 부채를 현금화 속도가 빠른 순서대로 보고하는 방식을 일컫는 말.
기업이 일정 기간동안 벌어들인 수익과 지출한 비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재무제표이다.
수익에서 비용을 제한 값을 당기순이익(net income)이라고 한다. 이 중 일부는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지급되며, 배당 후 남은 금액은 이익잉여금으로 자본에 기록된다. (자본변동표 참조)
기초이익잉여금 + 당기순이익 - 당기배당금 = 기말이익잉여금
자본은 자본금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으로 구성된다. 자본 변동표는 자본거래로 인한 자본금의 변화, 영업활동의 유보 이익, 당기순이익 중 배당금, 이익잉여금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회계에서의 이익은 일반적인 현금 흐름과 다르다. 당기순이익은 현금 흐름을 수반하지 않는 수익과 비용(ex> 외상)을 포함한다. 이러한 관점을 발생주의라고 하며, 반대는 현금주의라고 한다.
예를 들어, 매출 원가가 4천만원인 제품을 6천만원에 외상으로 거래한 사례의 경우, 현금의 움직임이 없으므로 현금주의 관점에서는 변화가 없지만, 발생주의 관점에서는 2천만원의 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여겨진다.
신뢰성 있고 목적적합(relevant)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된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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