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넷째 주

새로운 주에는 부디 온 국민이 따뜻하게 주말을 맞을 수 있는 뉴스가 울려 퍼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2016. 11. 27.

0.

주말동안 진주, 마산에 들렀다가 이제야 집으로 올라왔다. 피곤하니까 짧게 쓰자. 이번주는 특별한 일 없이 무난하게 지나가서 특별히 쓸 내용도 없긴 하다.

1.

진주에 가서 고등학교 선생님, 그리고 몇몇 친구들을 만났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분들.

남부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진주까지 내려갔는데, 혼자서 멀리 떠나는 것은 역시 기분이 좋다. 요즘은 날씨가 궂어 자주 나가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가끔씩 버스나 기차를 타고 국내를 돌아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적어도 컴퓨터 앞에 앉아서 문명을 플레이하는 것보다는 유익하겠지.

2.

음... 쓰다가 생각났는데, 당분간 주말 방랑은 어렵겠다. 전국민이 광화문에 모이는 큰 행사가 있으니까.

100만 명 이상이 모였던 최근 3주간 매번 불가피한 일정이 있어 참가가 어려웠다. 늘 마음만 함께 했었는데, 이번 만큼은 한 번 나가볼까 싶다.

아니, 어쩌면 안나갈 수도 있다. 이런 궂은 날씨에 국민들이 집회에 나가지 않도록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딱 한 명 있다. 딱 한 분만 나가면, 국민들은 나가지 않아도 된다.

새로운 주에는 부디 온 국민이 따뜻하게 주말을 맞을 수 있는 뉴스가 울려 퍼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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